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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5회 BCB조찬포럼 보도 < 국제신문 19.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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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BCB포럼 조회 190회 작성일 19.10.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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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은 17일 부산진구 부전동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올해 제5회 조찬포럼(사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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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서는 부경대 서창배(중국학과) 교수가 ‘중국 경제와 미중 무역전쟁’을 주제로 강의했다. 서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격차가 2008년 3 대 1이던 것이 올해는 1.52 대 1로 좁혀졌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26.5%로 2위인 미국(11.4%)과 큰 차이가 난다”며 “중국을 무조건 따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 더욱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중 경쟁 관계에서 한국은 어떤 위치에 서야 할 것인지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우방 관계도 중요하지만 국익이 뭔지를 심사숙고해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중국에서 롯데마트와 현대자동차가 고전한 것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때문이 아니라 고객 니즈에 부합하지 못하고 기술 개발에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포럼은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고 기업의 한중 상호 진출과 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2014년 창립했다. 부산대 김영재(경제학부)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최현진 기자